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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2009) - 홈즈와 왓슨박사의 재분석

영화 2010/01/01 17:06
2009년의 마지막날 셜록홈즈를 보고왔어요.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셜록 홈즈), 주드 로(왓슨 박사), 레이첼 맥아덤즈(아이린), 마크 스트롱(블랙우드) ..
개봉일 : 2009년 12월 23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출처 : 네이버영화

몇달동안 영화를 거의 못 보던 한을 풀기라고 할양인지..
일주일 사이 몰아서 영화 세편을 봤어요.
2009년의 마지막날 원래 북적거리는 사람 많은곳을 별루라 하는 터라 보신각엔 가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집에서만 있자니 먼가 아쉬워서
마지막날 영화를 보기로 했지요.
셜록홈즈가 재밌단 얘길 얼핏 들어서 보기로 하긴 했지만
전 이 영화에 대해 아는게 없었어요.
얼마나 몰랐냐면 주드로가 나오는지도 몰랐다능.............ㅋㅋ

원래....영화는 그렇게 봐야 하는겁니다.
오래전에 마미님과 사촌언니와 셋이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겠다고 시내에 즉흥적으로 나가서는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는 마미님의 바램과 달리 그때 당시 상영하는 유명한 영화는 별로 없어서
그저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골랐던적이 있었어요.
진짜 줄거리도 모르고..오로지 주인공이 브루스윌리스란 사실에...
셋이 들어가면서
"부르스윌리스가 나온데..."
"그래? 그럼 다 때려부수는 영화겠네~~"
막 이러면서 들어가 본 영화.... 그 이름은 바로 식스센스..
영화사에 길이남을 반전영화 중 하나라는 식스센스를 저희는 그렇게 보았고
완전 대박 반전에 소름돋아 나온 경험이 있었어요. 정말 재밌게 봤죠...

그러고 보니 전 운이 좋은 편이네요 식스센스도... 유주얼서스펙트도... 둘다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봤어요.
그리고 그 뒤로는 스포일러는 거의 안하는 편이예요.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영화(또는 드라마) 보는데 옆에서
"쟤 쫌 있음 죽어~" 요지랄하는 사람들입니다..정말 죽여버리고 싶다능..ㅋㅋ

어쨌든 이 영화도 딱 하나 알고 가서 봤어요.
"셜록홈즈가 싸움을 잘해~"
ㅋㅋㅋㅋ

싸움 잘하는 섹시한 셜록홈즈와 날씬하고 인간미 넘치는 왓슨박사를 볼수 있을꺼예요.
흔히 머리속에 그려왔던 버버리를 걸치고 지적인 셜록홈즈 대신..근육질에 터프함..
그리고 치명적인 묘한 매력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의 셜록홈즈를 만날 수 있어요
왓슨박사도 보통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가 아니예요.

재미있게 보고 나왔어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동안 헐리우드의 개망나니로 악명을 떨치더니
요즘 제대로 물오른 매력을 보여주고 계십니다요.
(수염 덥수룩하고 절대 안 씻었을꺼 같은 그 모습이 굉장히 잘 어울려요.)
영화 보고 나오다 보니 아이언맨2도 개봉을 앞두고 있군요.
2010년 4월인가 개봉예정이네요.
이 아저씨 이제 뻘짓쫌 안했음 좋겠네요. ㅎㅎ

또 하나 영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들어갔다가
마지막 영화 끝나고 자막 나오면서 안 사실...
감독 가이리치....
마~다나의 전남편으로 더 유명한.. 가이리치..
분명 결혼전까진 유망한 젊은 감독이었다가...
결혼 후 그저 마~다나의 전남편일 뿐이었던 가이리치가 이혼 후 다시 감독으로 대중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다니...
이것도 좀 아이러니예요.

한번 보세요. 섹다르게 해석한 섹시한 셜록홈즈를....

여자분들이 더 좋아하실거 같네요.
연인들도 보기 괜찮을꺼구요.
옆자리에 왠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오신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오랜만의 영화구경인지 굉장히 들떠 있는게 보기가 좋았어요.
가족끼리 보기도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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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 Comments 3
  1. BlogIcon 컬러링 2010/01/04 07:31 Modify/Delete Reply

    셜록홈즈..ㄷㄷ
    한때 저를 매우 자극 하던 소설이죠
    영화는 어찌 표현 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보러 갈수 있을까?^^)

  2. BlogIcon 안지용 2010/01/04 16:52 Modify/Delete Reply

    전 왜 자꾸 예전에 나온 가제트 형사가 생각이 나는걸까요??ㅎㅎㅎ

  3. BlogIcon 세라비 2010/01/04 21:36 Modify/Delete Reply

    아직 아바타도 못본 저에겐...ㅠㅠ
    쁘띠누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영!!
    더불어 지지짱과 하쿠댁도! 아, 그라군형님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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